비행기를 이용하실 때 꼭 알아두셔야 할 것 중 하나는 약품과 음식물의 반입 규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행기 탑승 시 어떤 약품이나 음식물을 반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은 반입이 불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내반입금지 물품은 항공보안365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1. 일반의약품: 비행기 기내 의약품 반입
타이레놀, 멀미약 등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약품들은 대부분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단, 액체나 젤 형태의 약품의 경우, 용기 자체가 100ml 이하인 제품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초과하는 용량의 약품을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므로,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2. 처방 의약품의 기내 반입
의사의 처방을 받은 약품,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매한 약품 또한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처방전 필요)
마찬가지로 100ml를 초과하는 액체 의약품이라면 의사 소견서 또는 처방전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사기, 침 등 의료도구도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인슐린 등 꼭 필요한 의약품의 경우 기내에서 사용할 만큼만 반입할 수 있으며 여분은 수화물로 보내야 합니다.
3. 건강보조식품의 기내 반입
일반적으로 건강보조식품 등의 비 의약품도 기내 반입이 가능하나, 이 또한 액체일 경우에는 100ml 용량의 제한이 적용됩니다.
약품 용량 확인 없이 공항에 가게 되면, 보안 검사 시 100ml를 초과하는 제품은 반입이 불가하므로(위탁수화물로 처리), 반드시 확인 후에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타이레놀 기내 반입 되나요?
네 됩니다. 타이레놀 등 알약으로 된 일반의약품의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
Q. 150ml 통에 들어있는 소량의 약은 괜찮을까?
A. 용기의 크기가 100ml를 초과하면, 내용물의 양에 상관 없이 반입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가야 합니다.
100ml 용기가 여러 개인 경우 투명 지퍼백에 담아서 반입이 가능합니다.
Q. 기내에 비상약이 비치되어 있을까?
A.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타이레놀, 소화제, 멀미약 등 상비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기내 의약품 반입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알약 형태의 일반의약품은 대부분 기내 반입이 가능하니 기내에서 사용할 타이레놀 등은 챙겨서 탑승하셔도 됩니다. 기내에서 사용해야 하는 처방약이 있다면 미리 처방전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